[더뉴스] 하루 평균 확진 2.5단계 기준도 넘어...전국 대유행 우려 / YTN

2021-04-06 4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최재욱 /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전문가와 함께 보다 자세한 내용 바로 알아보겠습니다.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이신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최재욱]
안녕하세요.


교수님 최근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봐야 될까요?

[최재욱]
방금 전에 브리핑에서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지금 지난 3월 31일 이후로 5일간 500명대 환자가 발생했고 일주일간 평균으로도 500명이 넘었고요.

그리고 동시에 이러한 증가 추세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지속적인 것 같다. 그리고 수도권이 아니라 지역 전국으로도 확대되는 것 같다.

그리고 또 아까 발표에서 나왔습니다마는 어느 특정 장소 집단감염의 형태가 아니라 사업장, 다중이용시설,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는 부분이라는 점이 굉장히 우려스러운 지점이다 그렇게 보는 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.


우려스러운 지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주요 방역지표들도 보니까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.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.

먼저 감염재생산지수가 전국적으로 1을 넘었는데 아무래도 유행의 확산 단계에 있다,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, 어떻습니까?

[최재욱]
맞습니다. 1.07은 아주 숫자가 높은 건 아닙니다마는 어찌 됐건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수치가 지난 일주일간 보여졌고요.

과거에는 1 미만이면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지금은 1이 증가했습니다. 그래서 이런 수치상으로도 감염재생산지수도 1.07로 확대 기로에 있고.

그 외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인 경우들도 지금 계속 증가해서 20% 정도에서 28.3%까지 증가했고요. 또 감염 선행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환자 비중도 지금 39.8%, 거의 40%가 됩니다.

그러한 여러 가지 지표들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누적되어 있는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부분들이 계속적으로 확진자 증가를 이뤄내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
정부는 이번 한 주가 4차 유행의 분기점이다, 이렇게 분석했는데 교수님도 같은 의견이신가요.

[최재욱]
4차 유행의 분기점이다 이렇게 우선은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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